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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인터뷰] “사랑 어렵다는 말, 어쩌면 나를 몰라서” 문가영의 ‘사랑의 이해’

인생에 있어 가장 불안전한 투자상품인 ‘사랑’. 이자는커녕 원금손실을 각오해야 하고 자칫하다 마음까지 송두리째 파산되기도 한다. 그러나 여전히 ‘사랑’을 꿈꾸고 ‘사랑’받길 원하며 ‘사랑’한다. 최근 종영한 JTBC 수목드라마 ‘사랑의 이해’ 속 KCU은행 영포점 사원들은 복잡미묘한 사랑을 저마다 이해하고자 고군분투했다. 사랑에 망설이고, 흔들리고, 주춤대고, 때론 도망치는 상수, 수영, 미경, 종현 네 주인공의 내면과 그 과정을 따라간 드라마는 진한 멜로드라마의 진수를 선보이며 호평받았다.극 중 KCU 은행 영포점의 여신이자 ‘사랑은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는 모래성’이라고 생각하는 안수영은 주인공 중 가장 복잡한 심경을 가진 캐릭터였다. 사랑을 원하면서도 사랑만을 원한 것은 아닌, 알 수 없는 심리를 가진 안수영의 서사는 배우 문가영을 만나 완성됐다. 문가영은 이 작품을 통해 그동안 보여줬던 캐릭터와 다른 건조한 모습으로 새로운 얼굴을 들이밀었다. 꾸밈없는 감정 연기는 물론, 깊은 울림을 전하는 내레이션 등으로 그는 시청자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누구에게나 친절하지만 스스로에겐 친절하지 못하고 아픔을 지닌 인물로, 점점 생기를 잃어버리는 얼굴부터 묘하게 날이 선 목소리, 감정의 폭이 크지 않은 미소를 지닌 수영의 얼굴까지 디테일하게 표현하며 문가영은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간단명료하지 않은 캐릭터의 다단한 감정선을 시청자가 이해할 수 있었던 건 촘촘히 캐릭터를 쌓아 올린 문가영의 연기력이었다. 그간 ‘여신강림’ ‘링크: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 등 밝고 에너지 넘치는 캐릭터를 다수 맡아왔던 문가영이다. 대중은 해바라기같이 활짝 웃는 사랑스러운 소녀로 문가영을 기억하곤 했지만 실제 그는 안수영의 모습과 가까웠다.“많은 이들이 놀라겠지만 안수영의 모습들은 혼자 있는 저에게는 굉장히 익숙한 모습이에요. 제 측근, 가족이 이번 작품을 보고 가장 많이 한 말이 ‘우리만 알던 문가영의 모습이 나와서 참 좋다’ 였어요.”자신과 너무나도 닮아 있는 수영을 연기하는 데 촬영 초반에는 낯설기도 했지만 이내 익숙해졌다. 문가영은 “늘 밝은 것만 하다 보니 더 웃어야 할 것 같고, 현장에서 늘 해왔던 방식과 다른 식으로 촬영하려고 했다”며 “그냥 나를 생각하면 됐기 때문에 인물의 감정에 이입하고자 노력한 건 없었다”고 털어놨다. 안수영의 명료하지 않은 감정을 표현하는 데 가장 중요했던 건 표현의 적정선이었다. 문가영은 “안수영은 안으로 곪아있는 친구이기도 하고 표현을 밖으로 드러내지 않다 보니 적정선을 찾는 게 가장 중요했다”며 “울음의 정도 등 모든 것이 내 선택이었다. 원래 사람이 갑자기 변하지 않는 것처럼, 한 인간이 변하기까지는 꽤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문가영이 이해한 안수영은 사랑을 표현할 줄 모르는 사람이었다. 누구보다 이 인물을 잘 표현하고 싶었다. 그는 “안수영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싶다는 욕심이 있었다. 후반부에서는 감정이 어둡다 보니 참으려고 해도 눈물이 떨어지더라”며 “한번은 감정을 참아내느라 혀도 깨물고 주먹도 불끈 쥐었다”고 털어놨다. 온몸에 힘을 줘 감정을 참아낸 문가영은 너무 긴장한 나머지 촬영 후 근육통을 겪기도 했다. 문가영은 자신이 연기한 수영의 모든 선택을 100% 이해했다. 감독과의 첫 미팅에서 문가영은 “한 번도 안수영의 선택에 의심한 적도 없고 공감이 안 간 적도 없다”고 말했다. 수영의 많은 서사를 풀어내지 않고 감췄던 것에 대해서도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드라마를 찍고 확신이 생겼어요. 사랑은 어렵다고요.”어느덧 20대 중반을 넘긴 28살의 문가영. 사랑에 빠져 마음을 다 주기도 사랑에 아파하기도 했던 그에게 ‘사랑의 이해’는 확신을 줬다.문가영은 “어릴 적 사랑에 환상이 있었다면 지금은 시간이 지나면서 내가 아무리 진심을 전하고 최선을 다한다고 해도, 상대가 사랑을 받을 줄 모른다면 내 감정은 아무것도 아니구나 깨달았다”며 “수영의 마음이 준비 안 된 상태에서는 상수의 노력이 소용이 없다. 많은 이들이 공감하는 부분도 이 점일 것”이라고 짚었다. 실제 문가영의 연애관과 가장 닮은 ‘사랑의 이해’ 속 인물은 누구였을까 문뜩 궁금해졌다. 문가영은 현답했다. 그는 “우리 드라마가 시청자에 공감을 얻었던 부분은 ‘어? 저 감정은 나도 경험해봤는데’라는 것이다. 내 연애관도 누구 한 명에 가깝다기 보다 각 인물의 모습 속에 조금씩 닮은 부분이 있다”면서 “안수영만큼 신중하고, 잘 참고 고민하고, 무엇이든 진심을 다하고 최선을 다하는 건 상수, 민영이 같은 여유와 말투, 자신이 불편하더라도 상대방을 배려하는 종현이의 모습 속에 야금야금 몇 퍼센트씩 가지고 있다”고 답했다. 문가영은 이 작품을 통해 사랑을 이같이 이해했다. “나에 대해 잘 알수록 사랑도 쉬워질 것 같아요. 나의 결핍을 좀 더 알고, 나의 방패, 약점을 알아야 사랑뿐만 아니라 인간관계에서도 방어를 더 잘할 수 있다고 느꼈고요. 사랑이 어렵다는 말은 어쩌면 내가 나를 잘 몰라서 그런 건 아닐까요. 지금은 나를 알아가려고 많은 노력을 하고 있어요.”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2.20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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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가영, 매혹적인 쇄골라인으로 드러낸 섹시 자태

배우 문가영이 아름다운 쇄골 라인을 공개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문가영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근황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문가영은 얇은 끈나시 블랙 원피스를 입고 거울 셀카를 찍고 있다. 매혹적인 쇄골 라인이 여성미와 함께 섹시미를 더한다. 한편 문가영은 현재 tvN 월화드라마 '링크: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에 출연 중이다. 이 작품은 18년 만에 다시 시작된 링크 현상으로, 한 남자가 낯선 여자의 온갖 감정을 느끼며 벌어지는 감정공유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7.26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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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여진구, 문가영 향한 진심 “너 아니면 안돼, 나 버리지 마”

여진구가 문가영에게 진심을 고백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링크 :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링크’) 13회에서는 노다현(문가영 분)에 대한 확고한 사랑을 깨닫는 은계훈(여진구 분)의 애틋한 진심이 뭉클함을 자아냈다. 여진구는 스토커 이진근(신재휘 분)의 죽음 후 자신의 어리석음에 자책하고 분노하는 은계훈의 복잡한 감정부터 깊고 단단해진 사랑을 확신하는 은계훈의 모습을 다채롭게 그려냈다. 이날 은계훈은 노다현의 이별 통보에 주체할 수 없는 슬픔에 잠겼다. 그러나 충격도 잠시, 이진근이 죽었다는 소식은 은계훈의 머릿속을 어지럽혔다. 이진근을 마지막으로 목격한 은계훈이 유력 용의자가 될 수도 있는 상황. 은계훈은 과거 이진근과의 통화 내용을 곱씹다 자신의 어리석음에 분노가 치밀어 올랐다. 이진근은 당시 앞에 있는 누군가를 보며 “내가 지금 누구랑 같이 있거든. 되게 오랜만에 우연히 만났는데... 너한테 뭘 좀 물어보네. 아버진 잘 계셔?”라고 물은 바 있다. 이후 이진근과 만났지만, 그는 분노를 표출하느라 가장 중요한 의문을 해소하지 못했다. “몇 번이나 기회가 있었는데..”라며 분노하는 은계훈의 고통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리고 은계훈은 마음을 다잡았다. 이대로 노다현과 끝낼 수는 없었다. 은계훈은 노다현을 가게로 호출해 “난 너랑 못 헤어져. 그게 내 할 말의 전부야”라고 말했다. 은계영 실종 후 당장 죽어도 상관없는 삶을 살아왔다는 은계훈은 “너 만나고 모든 게 바뀌었어. 고작 그 짧은 시간에 난 너 없이 안 되는 사람이 됐고...사는 게 꽤 즐겁구나, 그런 생각도 했어. 그러니까, 나 버리지 마”라며 노다현을 붙잡았다. 은계훈의 진심에 노다현의 마음도 촉촉해졌다. 은계훈은 노다현을 만나면서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을 모두 감당할 수 있다는 확신을 줬다. 은계훈과 노다현의 이별 위기는 채 하루도 지나지 않아 더 확고한 사랑을 확인하는 것으로 봉합됐다. 한편, 노다현은 어머니 홍복희(김지영 분)로부터 18년 전 실종 사건에 얽힌 비밀을 듣게 됐고, 이 과정에서 자신들을 유인한 사람들이 “한 명이 아니야”라고 했던 은계영의 말을 기억해냈다. 동남의 수상한 행보가 의구심을 더한 가운데, 어두운 밤 영훈과 맞닥뜨리는 노다현과, 노다현의 감정에 링크돼 걱정에 휩싸인 은계훈이 동남과 마주하는 모습이 교차되며 위기감을 고조시켰다. 은계훈과 노다현의 단단해진 사랑이 영훈과 동남으로 인해 또다시 슬픔 속에 갇히게 되는 것은 아닐지, 과연 진범은 누구일지 다음 전개에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방송이 끝난 직후 온라인 게시판과 SNS에서는 “담담해서 더 애틋, 여진구 눈빛이 다했네”, “설렘, 애틋, 서스펜스까지 조율하는 갓진구”, “단호한 여진구도 심쿵”, “은계영 미스터리 너무 궁금” 등 뜨거운 호응이 쏟아졌다. ‘링크’ 14회는 19일 오후 10시 30분 tvN에서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7.19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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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시 ‘링크’ 일곱 번째 OST 주자… ‘스텝 바이 스텝’ 발매

싱어송라이터 로시가 tvN 월화 드라마 ‘링크: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링크’)의 OST 일곱 번째 주자로 발탁됐다. 로시가 부른 ‘링크’의 OST ‘스텝 바이 스텝’이 19일 오후 6시에 발매된다. ‘스텝 바이 스텝’은 뮤트백킹을 강조한 기타 리듬과 로시의 청량한 음색의 조화가 돋보이는 곡이다. 계훈(여진구 분)과다현(문가영 분)의 본격적인 비밀연애가 시작된 가운데, 두 사람이 함께 요리를 나눠 먹는 등 서서히 시간이 쌓이며 느끼게 되는 설렘과 서로를 향한 애틋한 감정을 표현했다. 로시는 앞서 ‘로맨스는 별책부록’ OST로 호흡을 맞춘 남혜승 음악감독과 약 3년 만에 재회하게 됐다. 신승훈의 뮤즈로 데뷔한 로시는 데뷔 싱글 ‘스타즈’(Stars)를 시작으로 ‘술래’, ‘버닝’, ‘비’(BEE) 등을 발표하며 리스너들에게 존재감을 알렸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7.18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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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여진구, 문가영의 이별 통보에 ‘울컥’...믿고 보는 갓진구!

‘링크’ 여진구가 문가영의 이별 통보에 무너져내렸다. 지난 12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링크 :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링크’) 12회에서는 혼란과 슬픔에 휩싸인 은계훈(여진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18년 전 쌍둥이 동생 은계영(안세빈 분)을 놓치고 혼자서 살아남았다는 노다현(문가영 분)의 고백에 혼란스러워하면서도 이해하려 애쓰는 은계훈의 모습은 안타까움을 더했다. 처음으로 행복을 일깨워준 노다현의 이별 통보는 은계훈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여진구는 이진근(신재휘 분)의 행태에 분노하면서도 자신도 모르게 휘둘리며 괴로워하는 은계훈의 감정 변화를 진폭 큰 연기로 풀어냈다. 또한, 노다현을 사랑하지만 은계영과의 관계성 때문에 머뭇거리게 되는 은계훈의 혼란스러움을 극대화하며 몰입감을 높였다. 이날 은계훈은 이진근이 은계영과 노다현을 범인에게 인도한 인물이라는 사실에 분노했다. 이진근은 죄책감 하나 없이 “노다현을 볼 때마다 니 동생이 생각날 텐데, 괜찮겠어, 은계훈?”이라며 도발을 멈추지 않았다. 그러나 이진근이 범인의 정체를 말하려 할 때 괴한이 등장, 은계훈의 목을 졸라 긴장감을 높였다. 은계훈이 정신을 차리고 눈을 떴을 때는 이진근과 괴한이 사라진 후였다. 은계훈은 지원탁(송덕호 분)과 황민조(이봄소리 분)에게 이 사실을 곧장 알렸다. 은계훈은 자신의 상태를 걱정하는 노다현을 보며 “노다현을 볼 때마다 니 동생이 생각날 텐데”라던 이진근의 말이 떠올랐고, 흔들렸다. 그런 자신에게 실망하며 노다현에게 사과하는 은계훈의 비극적인 상황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은계훈은 노다현이 알려준 대로 붉은 대문집의 지하실에서 은계영의 흔적을 발견하고 고통의 눈물을 흘렸다. 은계영 실종 사건 1년 뒤 이 집에서 살기 시작했다는 동남과 동숙의 수상한 행동 역시 의구심을 더했다. 은계훈은 붉은 대문집을 다녀온 감정을 노다현과 공유했고, 노다현은 미안한 마음에 어쩔 줄 몰라 했다. 은계훈은 “무슨 일 있어도 우리가 바뀌는 건 없어”라며 노다현을 안심시켰지만, 머릿속에선 이진근이 던진 의문들이 떠나지 않아 혼란스러웠다. “내가 니 동생 손을 놓쳐버렸어. 나 혼자 도망친 거야”라는 노다현의 고백에 은계훈의 혼란은 걷잡을 수 없었다. “나 계속 볼 수 있겠어?”라는 노다현의 질문에 “어”라고 대답하면서도 시선을 피하고 만 은계훈. 노다현은 괜찮다고 거짓말하는 은계훈에게 “헤어지자 우리”라며 이별을 통보했다. “불길한 예감은 여지없이 들어맞는다”던 은계훈의 시나리오에 반전은 없었다. 노다현의 이별 통보에 말을 잇지 못하는 은계훈의 슬픈 얼굴은 보는 이들을 가슴 저릿하게 했다. 방송이 끝난 직후 온라인 게시판과 SNS에서는 “은계훈과 노다현의 마음 모두 이해가 돼서 아프네요”, “이진근의 말대로 흘러가는 은계훈·노다현 커플 안타깝다”, “혼란과 충격, 슬픔, 아픔 비극적인 감정 변화를 나노 단위로 쪼개는 연기 끝판왕 여진구”, “믿고 보는 연기력을 뛰어넘는 갓진구!” 등의 뜨거운 호응이 쏟아졌다. 한편, 여진구가 열연 중인 ‘링크’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30분 tvN에서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7.1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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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여진구-문가영, 은현커플 애정전선 흔들

여진구가 18년 전 여동생이 감금된 붉은 대문의 지하실에 들어선다. 12일에 방송될 tvN 월화드라마 ‘링크 :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링크’)에서는 노다현(문가영 분)이 기억을 더듬어 찾은 붉은 대문 집이자 은계영(안세빈 분)이 감금됐던 집의 지하실에서 은계훈(여진구 분)이 여동생의 흔적을 발견한다. 지난 11회에서는 무심코 지나쳤던 파란 대문에 빨간 페인트칠을 본 노다현이 드디어 기억에서 본 붉은 대문의 집을 발견하면서 은계영이 감금됐던 지하실을 찾아냈다. 지하실에서 은계영을 만났던 기억이 떠오른 노다현의 얼어붙은 표정은 공포로 얼룩진 18년 전의 기억이 다시금 되살려져 있었다. 노다현의 어릴 적 기억이 조금씩 되살아나고 있는 한편, 스토커 이진근(신재휘 분)으로부터 노다현이 목격자가 아니란 말을 들은 은계훈은 불안한 예감에 휩싸인다. 이에 18년 전 노다현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붉은 대문 집 지하실에선 어떤 일이 벌어졌던 것인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12일 tvN ‘링크’ 측이 공개한 사진 속에는 은계훈이 그 지하실을 직접 찾아간 상황이 포착됐다. 벽에서 무언가 동생의 흔적을 발견한 듯 시선을 고정한 은계훈의 얼굴은 어느새 눈물로 가득 번져있다. 모두가 은계영을 애타게 찾던 순간 이곳에서 차갑고 낯선 공포를 느껴야 했던 동생의 두려움이 은계훈의 가슴을 또 한 번 시리게 만들었음을 엿 볼 수 있다. 은계훈을 멀리서 지켜볼 수밖에 없는 노다현의 속사정 역시 궁금해지는 터. 이진근을 이용한 진범은 누구이며 노다현이 목격자가 아니라면 그 사건과 어떤 연관이 있을지 12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될 tvN 월화드라마 ‘링크 :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7.12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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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망스 ‘링크’ 6번째 OST ‘링크’ 가창

남성 듀오 멜로망스가 OST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멜로망스가 부른 tvN 월화 드라마 ‘링크: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의 6번째 OST ‘링크’가 12일 오후 6시에 베일을 벗는다. ‘링크’는 잔잔한 피아노 선율로 시작해, 차츰 더해지는 악기 구성과 고조되는 오케스트레이션이 돋보이는 곡이다. 계훈(여진구 분)과다현(문가영 분) 사이 링크돼 이어진 마음의 폭을 넓혀나가는 듯 드라마틱하게 전개되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OST는 남혜승 음악감독과 박진호 작가의 협업으로 작업된 메인 러브 테마곡에 멜로망스의 김민석과 정동환이 직접 작사와 편곡에 참여해 ‘미스터 션샤인’ OST에서 보여줬던 환상적인 호흡과 시너지를 다시 한번 증명할 전망이다. 작사, 편곡에 참여한 멜로망스는 특유의 섬세한 감정 표현과 세련되면서도 서정적인 사운드를 만들어내 계훈과다현 사이의 기적 같은 서사를 표현했다. 멜로망스는 지난 2015년 미니앨범 ‘센티멘탈’(Sentimental)로 데뷔했으며 ‘선물’, ‘고백’, ‘동화’, ‘인사’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대중의 식지 않는 사랑을 받고 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7.1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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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여진구, 문가영과 연애 시작→행복한 연애 뒤 죄책감

‘링크’ 여진구가 은계훈으로 완벽 변신했다. 지난 5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링크 :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링크’) 10회에서는 노다현(문가영 분)과 연애를 시작한 은계훈(여진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연애 초보인 줄 알았던 은계훈의 직진 모드에 노다현의 마음도 요동쳤다. 여진구는 노다현과의 연애에 난생 처음 행복을 느끼지만, 그런 자신을 마주할 때마다 낯설고 미안한 마음을 내비치는 은계훈의 복잡한 감정을 세밀하게 풀어냈다. 여진구의 내공은 은계훈의 끝을 알 수 없는 슬픔과 무력감에 깊이를 더했다. 이날 방송에서 은계훈은 키스 후 노다현에게 사과했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고 생각했지만 은계훈은 여전히 주저했다. 은계훈은 비겁해질 수밖에 없는 자신의 특별한 상황을 언급하며 “이런 나라도 괜찮다면”이라고 고백했고 그렇게 노다현과의 연애를 시작했다. 마음을 결정한 은계훈의 행동은 거침이 없었다. 노다현과의 관계를 궁금해하는 차진후(이석형 분)와 이은정(이봄 분)에게도 연인임을 숨기지 않았다. 은계훈은 노다현에게 “일 끝나면 반말할래”라며 예고 없는 직진 멘트도 서슴없이 날렸다. 은계훈은 노다현과 함께하면 할수록 행복했지만, 그런 자신의 모습이 낯설어 가족에게 죄책감을 느끼기도 했다. 또 한의찬(이규회 분)이 은계영(안세빈 분) 사건의 용의자로 누명을 썼다는 사실을 뒤늦게 확인해 괴로워하는 지원탁(송덕호 분) 때문에 은계훈의 마음도 혼란스러웠다. 이어 종적을 감춘 이진근(신재휘 분)이 노다현 앞에 등장해 “넌 은계훈하고 절대 이뤄질 수 없어”라고 경고했다. 그런 가운데, 노다현은 붉은 대문 앞에서 어린 이진근과 함께 있었던 기억을 희미하게 떠올리며 공포에 휩싸였다. “니 동생의 마지막 모습을 내가 봤을지도 모른다구”라며 고백하는 노다현의 말에 충격을 받는 은계훈의 모습이 엔딩을 장식했다. ‘링크’는 18년 만에 다시 시작된 링크 현상으로, 한 남자가 낯선 여자의 온갖 감정을 느끼며 벌어지는 감정공유 판타지 로맨스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30분 tvN에서 방송된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7.0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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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여진구X문가영 첫 키스 1초 전…진심도 링크되나

여진구와 문가영이 감정공유에 이어 진심도 링크될 조짐이다. 4일 tvN 월화드라마 ‘링크 :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링크’)가 은계훈(여진구 분)과 노다현(문가영 분)의 첫 키스 1초 전 상황이 포착된 스틸을 공개했다. 앞서 스토커 이진근(신재휘 분)이 은계훈의 목숨을 위협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노다현은 그를 지키기 위해 작별을 선언했다. ‘지화양식당’을 나가겠다는 통보와 함께 휴머니즘 역시 거부, 자신의 인생에 개입하지 않도록 철저히 막아섰다. 하지만 은계훈은 이제 막 노다현에게 마음이 생기고 있는 터. 어느 순간부터 링크 현상 때문이 아닌 스스로가 그에게 설레고 있음을 자각했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서 은계훈과 노다현은 가까이 마주 서 있다. 스틸 속에서 느껴지는 두 사람의 분위기는 이제껏 본 적 없는 기류다. 노다현의 얼굴을 감싼 은계훈의 손길과 그를 향한 노다현의 시선이 맞닿아 있다. 눈물로 범벅된 은계훈의 얼굴과 가슴에 손을 얹고 무언가를 느끼는 노다현의 모습도 보인다. 특히 노다현의 제스처는 은계훈이 특별한 상황에서 자주 보였던 행동이다. 사랑이라는 감정을 자각한 은계훈과 노다현이 서로의 진심에 응답할 수 있을지는 4일 오후 10시 30분 tvN 월화드라마 ‘링크 :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 9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7.04 17:14
드라마

문가영, 반가운 新 로코퀸

배우 문가영이 매 작품마다 러블리한 매력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문가영이 드라마 ‘우리 옆집에 엑소가 산다’부터 ‘으라차차 와이키키 2’, ‘여신강림’ 그리고 tvN 월화드라마 ‘링크 :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까지 사랑스러운 캐릭터의 탄생을 이어가고 있다. 먼저 웹드라마 ‘우리 옆집에 엑소가 산다’에서 모태솔로 연희 역을 맡은 문가영은 자연스러운 생활 연기와 엉뚱 발랄한 풋풋함으로 사랑스러움은 물론 코믹함까지 동시에 소화해 내며 극의 활기를 불어넣었다. 특히 엑소 멤버들과 재기 발랄한 로맨스와 함께 다채로운 케미스트리를 자랑하는 동시에 싱그러운 매력까지 뽐내며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하는 등 문가영 표 로맨스의 서막을 알렸다. 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 2'에서는 첫사랑의 아이콘으로 등장했다. 와이키키 3인방의 첫사랑이자 사랑스러운 철부지 한수연 역으로 분한 문가영은 풋풋하고 설렘을 유발하는 달달한 케미를 보여주며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코믹 에피소드들을 유쾌하게 소화해 내며 로맨스와 코미디까지 섭렵하는 새로운 모습으로 캐릭터에 완벽히 스며들었다. 믿고 보는 로코퀸 수식어는 드라마 ‘여신강림’을 통해 방점을 찍었다. 자신의 외모 콤플렉스를 화장을 통해 극복해나가는 임주경으로 분한 문가영은 해맑은 긍정 에너지와 통통 튀는 매력으로 러블리한 매력을 발산했다. 달달한 로맨스에 더해 화장 전후를 표현하기 위한 특수분장, 그리고 온몸을 내던지는 하드캐리 한 열연으로 극을 이끌어가며 20대 대표 배우로 거듭났다. 이렇듯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만드는 사랑스러운 매력의 문가영이 tvN 월화드라마 ‘링크 :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에서 또 한 번 확실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노다현으로 분한 문가영은 ‘링크’ 현상으로 언제 어디서나 든든하게 자신의 옆을 지켜주는 계훈(여진구)에게 점차 설렘을 느끼기 시작하는 섬세한 눈빛 연기로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솔직하고 씩씩한 모습으로 로맨스와 코믹함을 넘나드는 캐릭터를 문가영 특유의 사랑스러움으로 더욱 생동감을 불어넣고 있는 것. 탄탄한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로맨스, 코미디 그리고 스릴러까지 다양한 장르를 그만의 분위기로 소화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는 문가영의 열연에 기대가 쏠린다. ‘링크 :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김선우 기자 2022.06.29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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